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기기 운영체제가 12년 만에 확 바뀌고 반투명 디자인이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애플은 현지 시간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를 열고 가을부터 선보이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플은 '리퀴드 글래스'라고 이름 붙인 반투명 디자인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전기기에 적용합니다. <br /> <br />'리퀴드 글래스'는 유리의 특성에 움직이는 느낌을 결합한 형태로 앱 아이콘 뒤에 반투명으로 배경 화면이 그대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첫 화면에 일정한 크기로 고정적이었던 시간도 배경 화면에 따라 크기가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애플의 '리퀴드 글래스' 도입은 지금의 아이콘 형태 운영체제 iOS7이 출시됐던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소프트웨어 변화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애플은 또, 페이스타임 통화 때 실시간 번역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AI가 발신자 정보를 파악해 통화 여부를 알려주는 '통화 스크리닝', 카메라로 비춘 물건의 정보를 즉시 찾을 수 있는 기능 등 '애플 인텔리전스'의 업데이트된 기능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플은 앞으로 모든 OS에 사용되는 버전 이름을 연도로 통일하기로 하고, 이번에 공개된 iOS는 iOS 26으로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에서는 기대와 달리 신제품 대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면서 역대 애플 세계개발자회의(WWDC) 중 볼거리가 가장 없는 행사라는 혹평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신 호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101317241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